26.04.23 긴장과 성장이 공존했던 EM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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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.04.23 긴장과 성장이 공존했던 EMOM
오늘은 왠지 모르게 운동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몸에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. 30분 EMOM이라는 긴 호흡의 운동 내내 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. 1분마다 로잉, 박스 스텝 오버, 월볼 샷을 번갈아 가며 해야 했는데, 특히 20kg 덤벨을 들고 박스 스텝 오버를 할 때는 매번 나 자신에게 괜찮은지 물어봐야 할 정도였다.
그래도 꾸준히 해내면서 지난번보다 더 강해진 내 모습을 발견한 건 큰 수확이었다. 로잉과 월볼 샷도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면서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. 끝나고 나니 RPE 8이라는 숫자가 무색하지 않게 몸은 노곤했지만, 이런 압박 속에서도 한계를 넘어서려 노력한 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. 내 몸이 정말 잘 버텨주었다.

오늘의 WOD
EMOM for 30 minutes (10 rounds total for each movement)
Minute 1: 12/10 cal Rowing
Minute 2: 12/10 Box Step Over (20/10kg)
Minute 3: 12/10 Wall Ball Shots (14/10lb)
Rx'd: Box height 24/20 inch
Scale: Box Step Over (no dumbbell), Wall Ball Shots (10/6lb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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